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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가 되기 위해 미쳐버린 드러머, 영화 < 위플래쉬 >

by garden101 2022. 10. 28.

위플래쉬

개봉일 : 2015. 03.12.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06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럼에 일류가 되기 위해 미쳐버린 남자에 대한 영화 < 위플래쉬 >입니다. 2015년에 개봉되었던 영화로 그 해 가장 많은 상을 휩쓸어 갔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고 배우가 드럼 친 게 아닐 거야라고 했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연기를 잘했고 아주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렸을 때 드럼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 박자감과 드럼의 소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점점 빨라지는 드럼 소리에 제 심장도 따라서 쿵쿵거리며 숨죽이게 하는 영화 < 위플래쉬 >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성공은 미쳐야 가능하다

2015년 개봉한 영화 < 위플래쉬 >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미쳐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는 음악도 전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감독인 데이미언 셔젤은 영화 < 위플래쉬 >는 음악영화이지만 전쟁영화나 갱스터 영화의 느낌이 나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악기가 무기이고 무대는 전쟁터이다. 위에서 말했지만 어렸을 때 잠깐 드럼을 배운 적이 있었다. 드럼의 소리를 굉장히 좋아했고 잘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유는 그 연주를 통해 선생의 인정과 관객의 박수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자기가 해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전쟁에서 이겼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준비한 노력들이 열매를 맺은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미치면 성공한다는 교훈까지 준다.

위플래쉬 비하인드 줄거리

위플래쉬는 촬영을 단 19일 만에 끝냈다고 한다. 19일 만에 촬영을 했다고 믿기지 않는다.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악을 보여줘야 했는데 너무 잘 보여주었다. 영화는 앤드류와 플레쳐 교수의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 입학하고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와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 교수, 이 두 사람은 최악의 관계였지만 플레쳐는 포기하지 못했다. 플레쳐는 폭언과 학대로 앤드류를 세상에서 가장 필요 없는 존재로 만들고 계속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처음에는 그저 당했던 앤드류도 드럼 메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리고 플레쳐 교수에게 인정받기 위해 오기로 버티고 연습한다. 실제로 앤드류를 연기한 배우는 모든 드럼 연주는 본인이 대역 없이 직접 연주한 것이다. 일주일에 3일, 하루 4시간을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래서 드럼스틱과 드럼에 피가 묻어 있을 정도로 연습에 미쳤었다고 한다. 그리고 앤드류는 성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도 포기하고 드럼 연습에 매진한다. 교통사고가 나서 몸이 다쳐도, 자신의 손이 터져 피가 흥건해져도 오로지 꿈을 위해 달려 나간다. 어렵게 얻은 기회로 위플래쉬와 카라반을 연주한다. 과연 연주회가 끝날 동안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성공할 것인가는 끝까지 영화를 시청해보시길 바란다.

위플래쉬 후기

위플래쉬 영화의 제목과 마지막 연주를 보여준 음악의 제목도 위플래쉬이다. 위플래쉬란 재즈 작곡가이자 색소포니스트 행크 래비가 자곡 한 재즈 곡의 제목으로 영화에서는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히는 곡이다. 이 곡은 앤드류를 완성시키는 곡이고 플레쳐를 완성시킨다. 이 곡을 완벽히 연주한 드러머 앤드류는 플레쳐에게 온갖 모독과 설움을 복수한다. 그리고 플레쳐에게는 자신이 원하던 완벽한 박자가 완성된 제자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로써 이 두 사람은 기쁨의 얼굴을 띤 채 영화는 끝이 난다. 

음악 영화에서 각 종 상을 휩쓴 영화 < 위플래쉬 >를 보고 진짜 처음에는 대역으로 연주한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어려운 곡이었고 연습으로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봤다. 앤드류든 앤드류를 연기 난 배우에서 배운 것은 미쳐야 보여줄 수 있고 주변 환경을 바꿔야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2015년에는 한창 공부하고 있을 때였는데 아마 집중하지 못했기에 성적이 잘 안 나온 것 같다. 위플래쉬를 리뷰하면서 그때 기억이 새롭게 생각나면서 갑자기 성적에 대한 얘기까지 말하게 됐다. 또한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내 목표가 성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오늘은 < 위플래쉬 > 추천하면서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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