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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부도의 날 리뷰 : 위기가 왔다. 위기를 기회로!

by garden101 2022. 10. 15.

국가부도의 날

개봉일 : 2018.11.28.

장르 : 드라마

상연시간 : 114분

 

안녕하세요. 위기는 반복되고 다시 돌아올 위기를 대비하고 기회로 만들자는 얘기는 위기를 겪을 때마다 들었던 내용입니다. 요즘 환율이 1440원을 넘었습니다. 환율 하면 위기가 떠오릅니다. 그중에 1997년 외환 위기가 기억나는데요. 무려 환율이 1900원을 넘었던 때였습니다. 1997년 외환 위기라면 실제로 겪은 분들도 계시고, 그 이후에 새 대들은 경제를 배우면서 많이들 알고 계십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그때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보는데요. 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간단히 느낀 것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대한민국 최초로 1997년 외환 위기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1997년 국가부도를 일주일 앞두고 서로 다른 인물들의 택한 선택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은 놀라운 경제 성장률을 해오고 있었다. 어느 누구도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신호를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은 국가부도에 배팅을 걸고, 위기에 투자를 해야 한다 주장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하게 된다. 또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은 이 사실을 위에 보고하고 정부도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하지만 이미 늦어서 외국자본이 빠져나가면서 국가부도는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 반대로 재정국 차관 '박재영'은 욕심에 눈이 멀어 재벌들에게 유리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 결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평범한 '한갑수'는 백화점과 5억의 계약건을 제안받게 되고 현금이 아닌 어음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곧 닥쳐올 경제 위기를 모르는 갑수는 좋았던 며칠을 이후로 빚더미에 놓인 게 된다. 결국 대한민국은 IMF를 신청하고 국가부도를 결정한다. 한국은행이 막아보려 했지만 욕심으로 가득 찬 박재영은 이미 국가부도를 확정했다. 윤정학과 그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는 돈을 벌기 시작했고, 반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갑수처럼 빚더미와 부도, 그리고 실직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각 자의 20년이 나오고 경제위기가 다시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를 끝이 납니다.

국가부도의 날 리뷰

경제를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국의 1997년 외환 위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은 엄청난 위기였고, 그만큼 부도난 회사, 실직한 국민들이 실로 엄청났다. 이렇게 생활고에 시달린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무려 40%에 육박하고 이혼하는 등 가정의 붕괴가 가장 심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때를 겪은 사람들이 어떻게 버텼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또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민들이 금을 모아 부채를 갚았는데 이런 경우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고 한국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그만큼 위기를 극복하려고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가 되었고 그 결과 잘 이겨 낼 수 있었다.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국가부도의 날처럼 경제 관련 영화에 굉장히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언제든 이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최근에 환율이 1440을 넘었다. 위기는 반복된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여러 매체에서 전문가들은 1500을 넘으면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1997년과 대한민국은 성장했고 여러 전문가들도 있기 때문에 오지 않을 거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본인은 영화 속 한갑수처럼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체감되지 않거나 혹은 더 무섭게 느껴진다. 

영화 속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이다. 명대사가 많고 많지만 하나만 적어본다.

위기는 반복돼요. 위기에 또 당하지 않기 위해선 잊지 말아야 해요, 끊임없이 의심하고 사고하는 것,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그리고 항상 깨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 저는 두 번 다시 지고 싶지 않거든요. -한시현-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위기는 반복됩니다.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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